2013년 10월 22일 화요일

베드로? 유다? 하나님의교회는 어떤 유형?


하나님의교회는 신앙의 자세가 어떠할까?

가룟유다일까? 베드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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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룟유다와 베드로의 차이

가룟유다도 처음에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경외심을 가졌던 사람이었다
열두제자의 반열에 오르고 그 가운데에서 회계까지 맡은 것을 보면 무리 중에서도 신망이 두터웠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ㅡ 그가 처음에 가졌던 경외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경외심을 잃고 육의 관점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니 실족거리만 보였다
'참 하나님이시라면 왜 저런 것도 못하실까?' '훼방하는 자들을 일거에 다 제압하실 수는 없을까?'
보면 볼수록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기보다는 힘없는 나사렛 목수로 보였다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사람들이 길가에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하고 소리 높여 외쳤다. 시끄러운 와중에도 예수님은 그들을 말리지 않으시고 그냥 나귀를 타고 지나가셨다.
예언을 이루어가시는 과정이었지만 가룟 유다의 눈에는... 그리 좋게 보이지 않았다

유월절 전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어드린 일이 있었다
향유를 붓고, 눈물을 그 발에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 드릴 때 가룟 유다는 비싼 향유를 어찌하여 허비하느냐고 유독 분개했다 그걸 팔아서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이 더 낫다는 그럴듯한 말이었지만 성경은 저는 도적이라 그 비용을 훔쳐가려는 심보로 그같이 말했다고 기록하고 있다(요12:1-6)
예수님에 대한 경외심으로 마음과 힘을 다했던 마리아와 달리 그는 재물에만 마음이 가있어 결국은 예수님을 은 삼심에 팔아버리는 파렴치한 일을 저질렀던 것이다.
예수님은 그런 가룟 유다에 대해서 '저가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저에게 좋을 뻔하였다고 하셨다(마26:24) 

가룟유다는 예수님에 대한 경외심을 잃어버렸지만, 베드로는 어떤 일이 있어도 경외심을 간직했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깜깜한 밤에 물 위로 걸어오셨다. 제자들이 유령인줄 알고 무서워 떨 때 베드로는 담대히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걷게 하소서"하고 말했다. "그리하라"는 말씀에 베드로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나아갔다
그러나 바람이 불고 발등에 찰랑찰랑 닿는 물결이 의식되자 몸이 물속에 빠져들어갔다
그를 건져주시며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적은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하셨다
"다른 제자들은 떨고만 있는데 너는 물위를 걷기까지 했으니 네 믿음이 최고구나" 하고 칭찬하실 수도 있으시련만 오히려 베드로의 믿음 없음을 짚어주셨다(마14:25-32)

예수님을 위해서 충성스럽게 한 일에 대해서도 책망받을 때가 잦았지만 거듭하는 질책에도 베드로는 전혀 상심하지 않았다
심지어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꾸중하셔도 베드로는 예수님을 끝까지 따랐다(마16:23)
베드로는 끝까지 예수님에 대한 경외심을 버리지 않았다

이것이 우리들이 가져야할 신앙의 자세이다
경외심을 잃어버리게 되면 그리스도를 육의 관점으로 밖에 볼 수 없고,
그렇게 되면 육의 모습을 하신 구원자를 바라볼 수 없게 된다



이 시대에 어머니하나님과 안상홍님도 육체를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구원자이시다
하나님의교회는 경외심을 가지고서 육의 관점이 아닌 영의 관점으로 바라보지만
많은 사람들을 어머니하나님과 안상홍님을 육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의교회는 신앙의 자세 가운데 경.외.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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